Blue, Green, Mint 기록하자, 무엇이든

 

학교 과제를 위해서 다자이 오사무 문학 살롱을 다녀왔다. 

아 얼굴이라도 잘생겼으면 좀 이해를 하겠는데,

못생겨서, (짜증나)

난, 차라리 아쿠타카와 류노스케가 나아

글도 훨씬 내 취향이고,

죽을 거면 혼자 죽지 그랬어요

여자는 무슨죄여?

난 개인적으로 다자이 단편 소설 메리크리스마스를 인간 실격보다 더 좋아한다.

 

 

 

 

내향인이 외출을 자주하면, 정말, 녹초가 되는구나.

목 금 토를 연속 3일 왁자지껄 놀았더니

일요일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

찐 내향인.

하.

내가 내향인이 된것은 체력의 문제일까? 아니면 사람에 치여서 그런걸까?

나 20대 초반만 해도 엠비티아이 엔프피 였는데 말이지

엔프피가 인프제가 될 수 있나요?

 

 

락을 전공하고 싶다

동기가 '처락도 락이다'라고 해서

나는 처'락' 전공하고 싶다

난 세상에서 우리 동기들이 제일 웃겨

진짜 유머가 미쳤다고

 

 

 

이번주는 어떻게 흘렀지

아 책을 못 읽고 있어서 억울해

왜 나는 시간이 부족하지

알바하는 것도 아니고

서클활동 하는 것도 아니고

놀러다닌 것도 아니고

 

어디서 내 시간이

유출되고 있는걸까

 

 

나는 노직보다는 롤스가 좋은데

교수님은 롤스를 안좋아한다

노직이 만약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 

나처럼 유교 불교 영향을 받았다면

정당하게 돈 번것이 뭐가 문제야?

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??

 

5월달 내 머릿속을 지배하는 생각;

정치, 정치철학은 부유층이 할 수 있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강렬하다

 

 

 

잠와. 쉬고 싶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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